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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2021년

2021년 3월 5일 제주 신들의 고향 송당리

오름으로 둘러싸인 제주 신들의 고향 송당리.

천천히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보아도 좋을 곳이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다.

1112번 도로와 1136번 도로가 만나는 중산간 마을이다.

20여개의 오름들이 둘러싸고 있는 '소원 비는 중산간 마을 송당리'는 기가 넘치는 마을이란다.

 

"제주에는 마을마다 신당이 있다. 그중 본향당(本鄕堂)은 마을의 토지와 주민들을 지켜주는 가장 으뜸인 당이다. 제주의 동쪽에 자리한 송당리는 제주의 신(神)들의 고향이라고 불린다. 제주 마을 곳곳을 지키는 신들의 어머니인 '백주또(금백주)'를 모시는 본향당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송당리 본향당은 매우 신성하고 영기가 무척 세다고 알려져있다. 송당리는 한라산 정상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중산간 마을이다. 이 마을은 수많은 오름 속에 둘러싸여 있다. 마을에 도착하는 순간 마을을 감싸는 오름이 만들어내는 광경에 마음을 빼앗기기가 쉽다. 이 많은 오름과 오름 사이에는 초원 지대가 형성돼 있는데 이곳에서 말이나 소를 방목한다. 때문에 마을 골목골목을 걷다보면 유독 소나 말을 키우는 집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송당리에는 본향당이 위치한 '당오름'부터 안돌오름, 밧돌오름, 아부오름, 거슨세미오름 등 20여개의 오름들이 있다. 특히 아부오름은 영화나 TV 프로그램에도 많이 등장한 오름이다. 오름의 분화구를 따라 둥그렇게 심어있는 키 큰 삼나무의 모습이 무척 경이롭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원 비는 중산간 마을, 신(神)들의 고향...송당리 (비짓제주)에서 펌.

푸른 초원과 키 큰 삼나무 숲, 그리고 20여개의 올망졸망한 오름들.

제주의 이국적인 풍광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만큼 눈길을 끄는 장소다.

여보! 우리는 제주에서 영기가 가장 세다는 여기에서 뭘 빌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