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서산 해미

2024년 3월 30일 해미읍성

"충청남도 서산군 해미면에 있는 조선 전기의 돌로 쌓은 읍성이다. 세종 때 병영으로 축성된 성으로, 임진왜란 이후 효종 때 현치를 이곳으로 옮기며 일반적인 읍성이 된 특이한 성이다."  -한국민족문학대백과에서 펌-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대표적인 조선시대 3대 읍성이라고 하는데,

천주교인에게는 1000여명의 천주교인들이 이곳에 잡혀와 고문받고 순교한 천주교 3대 성지이기도 하다.

해미읍성 진남문.

바다가 아름다운 마을이 있는 성, 이름이 이쁘다.

세종 때 병영으로 축성된 성으로, 임진왜란 이후 효종 때 현치를 이곳으로 옮기며 일반적인 읍성이 된 특이한 성이다. 그렇지만 병영을 옮김과 동시에 호서좌영을 이곳에 설치함으로써 군사적으로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지속하였다. 성 외곽으로는 해자를 설치하고 성 내부는 ‘T’자형 도로를 중심으로 배산(背山) 형식의 구릉 아래 동헌과 객사를 배치하고 나머지 공간에 민가를 배치하여 전형적인 읍성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산 해미읍성 [瑞山 海美邑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박해 시기에 1,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순교한 곳인데, 

하도 많은 사람들이 잡힌 까닭에 감옥도 모자라서 감옥 앞의 사진 속 회화나무에서 집행했다고 한다. 지역에서는 '호야나무'라고 불리우는 그 회화나무에는 철사를 맨 흔적이 남아있다. - 나무위키에서 펌-

기품 있게 선 소나무 아래에 앉아 생각을 해 본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종교적 신념이란 무엇이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정치적 신념이란 또 무엇일까?

'충청도 > 서산 해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3월 30일 서산 유기방 가옥 수선화  (0)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