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는 보지도 못하고, 거친 화산암 돌길을 걸으며 기운을 소진하다보니 배가 고파졌다.
아내가 검색을 하더니 제주도민들이 찾는다는 방주 할머니 식당이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비빔밥 그릇인데, 해조류와 두툼한 달걀 지단, 부드러운 고사리나물 그리고 특이하게 무채가 재료인데
향이 짙은 들기름이 밑에 있어 밥을 넣고 비비면 그 감칠맛이 침샘을 분수처럼 솟게 만든다.
고소한 두부도 곰취에 싸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곰취에 싸서 찐 곰취만두.
그 맛은 묻지 마시고 가서 드셔 보시면 압니다.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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