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는 날 저녁 무렵,
갑자기 하늘이 환해진다 싶더니 쌍무지개가 걸렸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쌍무지개를 거실에서 보다니...
급히 카메라를 들고 골목으로 나가 사진을 찍었다.
울타리에 심었던 천일홍이 너무 예뻐, 화병에 꽃아 놓으니 볼 때마다 내가 이뻐진다.
천일홍의 꽃말 덕분인가?
천일홍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란다.
일주일 전에는 노을이 서쪽 하늘을 아름답게 색칠했었다.
이런 감동을 얻기에 전원생활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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