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벽초지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에 가자고 하다 거리가 멀어 가까운 곳을 찾다 결정한 곳이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곳이어선지, 오히려 강한 인상으로 남게 된 벽초지 수목원.
아침고요 수목원처럼 넓은 곳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마침 튤립축제 기간이어서 꽃들이 사진 찍기에 좋을 만큼 만개했다.
4월말. 튤립이 필 때가 되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물론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평일에...
튤립 꽃밭을 지나 더 들어가면 유럽의 잘 가꾸어진 성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주는 곳이 있다.
여보! 이곳이 웬지 익숙한 곳처럼 느껴지지 않아?
내가 당신을 처음 본 순간 세상이 정지했던 파티가 여기였잖아..
전생에서... ㅋㅋㅋ
카메라 삼각대의 효능이란 바로 이런 것이지요.
감탄이 나올만큼 잘 가꾸어 놓은 정원과 조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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