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는 언제 가도 좋고, 여러번 다녀 와도 또 가 보고 싶은, 말이 필요치 않은 명소다.
갈매기 배설물로 하얗게 변한 바위는,
세월이 흘러간 만큼 흰 머리카락이 돋은 것 마냥 이채롭다.
너른 초지에 야생화가 다투어 피어 있고,
아스라이 펼쳐진 한라산의 능선은 바다 너머 보일듯 말듯...
여기도 유채꽃, 저기도 유채꽃.
제주에는 3월 중순으로 넘어가면 유채꽃 세상이 된다.
쌍봉 낙타가 바다를 향해 앉은 형상을 보이는 섭지코지 방두포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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