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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2021년

20210309 제주여행 22 청해원

이른 저녁을 성산에서 먹고 가기로 하고 아내가 검색한 식당으로 향한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갈치조림과 생선구이로 먹고 싶다는 아내의 의견을 존중.

깔끔한 상차림과 정갈한 음식.

맛난 돌솥밥.

나의 편견인지는 모르나, 제주의 식당에서 주는 밥은 맛이 없었다.

아마도 논이 없는 제주에선 모든 물자를 배편으로 가져와야 하니 그런가 싶었는데

여기는 좋은 쌀을 사용해서인지 밥맛이 좋았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어진 생선과

시원한 된장찌개도 맛났지만,

그래도 으뜸은 바로 두툼한 제주갈치 조림.

이건 밥도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