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포청천 연극을 한다.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청렴한 관리의 상징인 포청천이
탐관오리의 죄를 묻고, 권선징악을 한다는 이야기로 중국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상황극이 시작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려 있고...
드디어... 개봉부(관청)의 문이 열리고 극이 시작된다.
탐관오리가 먼저 등장하고,
이어 포청천이 등장한다.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는 아낙네.
포청천이 관청으로 들어가고...
이제 사람들이 구경꾼이 되어 포청천이 어떻게 죄를 응징할지를 지켜보게 된다.
포청천이 억울함을 호소했던 아낙네를 들어오게 하여 사연을 묻는다.
구구절절 억울함을 호소하고...
포청천이 억울함을 풀어 줄 차례.
"죄인을 잡아오라"
돈 많은 귀족이 뻔뻔한 모습으로 불려온다
"네 죄를 알렸다."
"저는 잘못이 없는데요."
이때 귀부인이 등장한다.
공주도 아낙네의 억울함을 동정하며, 엄한 벌을 내릴 것을 권고한다.
" 저 놈을 잡아 가둬라..."
죄인이 끌려 나가고 극은 막을 내린다.
공정한 판결을 내린 포청천의 결정에 관객들은 박수를 친다.
중국 고대 도시 답게 개봉에는 웅장한 저택들이 길 양 옆을 가득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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