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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여행

10. 낙양 관림당

관림. 관우의 수급이 묻힌 곳.

중국사람들은 관우가 재물의 신이라 여겨 매우 극진하게 모신다.

우리나라 신설동에도 '동묘'가 있는데 관우를 기리는 사당이다.

삼국시대 촉(蜀)의 장군이었던 관우는 오(吳)나라 손권(孫權)과 싸워 호북성(湖北省)의 선창(宣昌) 근처의 당양(唐陽)에서 패했다. 손권(孫權)은 위(魏)나라 조조(曹操)의 환심을 사기 위해 관우의 목을 잘라 보냈다. 이에 조조는 관우를 의사(義士)라 하여 제후의 예를 갖추어 이곳에다 극진히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홈피에서 펌--

동한(東漢) 건안(建安) 24년(219) 겨울 관우가 오(吳) 나라 손권(孫權)의 모신(謀臣) 육손(陸遜)의 계략에 말려들어 피살되자, 그 다음 해 정월(正月) 조조(曹操)가 그의 수급을 수습하여 왕후(王侯)의 예로써 이곳에 능묘를 마련하고 장례를 지냈다. 조조가 일개 장수였던 관우를 왕후로 받들어 장례를 성대하게 치른 까닭은 적벽대전에서 대패한 후 황급히 달아날 때 화용도(華容道)에서 매복하고 있던 관우가 길을 열어 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그 뒤에 이곳에 후삼전(後三殿)이 세워졌다.  --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홈피에서 펌--

관림당에는 장대한 관우상 외에 역대 묘지의 비석 등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이 있고, 건물의 벽면에는 삼국지의 명장면이 묘사되어 있으며 관우가 사용하였다고 하는 3m 정도 되는 칼도 있다.  --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홈피에서 펌--

 

매우 정성스럽게 관우를 섬기는 중국사람들.

관림을 나와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간 식당인데, 중국답게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식당이 너무 커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음식을 나른다.

이렇게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있다.

식당 외부에 이어지는 도로에는 가을을 지난 겨울의 낙엽이 나무 아래 쌓여 있어 아련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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