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1일 퇴직을 했다.
내가 퇴직을 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아니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바로 명함 만들기다.
<백수 명함> <자유인 명함>...
퇴직해서 소속이 사라졌다는 점은 자유롭고 좋으나, 또 한편으로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는 일이다.
난감한 상황 첫번째는, 나를 소개하는 명함이 없다는 점이다.
퇴직을 했으니 당연히 소속이 사라졌고 나를 소개 할 명함도 없다. 나를 알릴 수단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별것 아닌것 같으나 많은 사람들이 명함이 없다는 사실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움츠러들게 만든다고 한다.
해서 나는 명함을 만들었다.
객관적인 내 모습을 소개하는 명함이다. 퇴직했으면 어떠냐?
당당하게 나를 알리고, 나와 취미가 같다거나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Call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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