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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2021년

2021년 11월 2일 만항재 명품 하늘숲길

동해 추암에서 일출을 보고, 태백산맥을 넘어간다.

태백산맥의 장대한 준령의 흐름이 보인다.

멀리 정암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가을을 지나 초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만항재 야생화 쉼터'

차를 타고 오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고개 정상이다.

만항재에서 화절령으로 향하는 두위봉 임도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니

돈키호테가 창을 비켜들고 공격하던 풍차보다 더 거대한 바람개비가 팔을 벌리고 막아선다,.

풍력발전기 키가 족히 30층 높이는 되어 보인다.

고요할 '선'을 생각하며 천천히 걷기에 딱 좋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