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바위가 자리한 추암해변은 추암역 바로 앞에 있다.
촛대바위와 한국의 석림이라는 '능파대'가 보인다.
바다의 신비로움을 더하는 빛내림은 언제 보아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10여년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출렁다리가 생겼다.
아기코끼리 형상의 바위를 향해 파도가 쉼없이 몰려든다.
아침바다의 신비로움은
색을 가지기보다는 색을 버렸을 때 깊이가 더해지는 것 같다.
해암정(海巖亭)은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에 있는,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 때 지은 정자로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 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다.
심동로는 어려서부터 글을 잘하였는데, 고려말의 혼란한 상태를 바로잡으려 노력하다가 권력을 잡고있던 간신배들이 마음에 들지않아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하였다. 왕은 그를 말렸으나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는 뜻의 '동로(東老)'라는 이름을 내리면서 결국 허락하였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앞면을 제외한 3면은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을 만들고 모두 개방하였다. -위키백과에서 펌-
일출시간을 1시간여 지나자 해는 하늘 위로 솟구쳐 오르고...
하늘 높이 상승기류를 타고 솟아 오른 새는,
"높이 나는 새는 멀리 볼 수 있다" 는 격언을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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