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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2020년

2020년 5월 13일 화담숲 1

 

5월 13일. 화창한 봄날.

아내가 '화담숲'에 가자고 한다. 어제 지인들과 다녀왔는데 너무 좋단다.

작년 10월, 화담숲의 단풍이 좋다고 하여 가려다 예약이 넘쳐 포기했었다.

 

2량으로 구성된 곤돌라를 타고 1하차장까지 올라간 다음,

천천히 걸어 내려오면서 관람하면 힘들지 않다.

농염해진 녹색과 붉은 꽃잎이 자꾸만 발길을 잡는다.

커다란 나무 그늘에는 양치류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녹색의 정원에서 철쭉과 진달래가  서로 화려함을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