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호주 문화유산에 등록된 호주인들이 실제로 거주했던 100년 된 집이라고 한다.
100년 되었다는 집보다는 꽃이 더 마음에 든다.
공기가 맑아서 일까?
꽃잎조차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보인다.
서부극에 나올 것 같은 초라한 집의 모습이지만,
집 앞에서 자라는 나무와 꽃과 덩쿨을 보면서 이들이 자연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내의 깜찍이 모습.
여보, 30년 전이라면 당신도 할머니 소리를 들었을 50 중반을 향해 가는 나이요...
내게는 어리게만 보이는 아내가 벌써 50중반을 향해 가다니 세월의 무심함이여...
훌쩍 큰 야자나무와 흘러가는 뭉게구름을 보고만 있어도 좋을 천국 같은 곳이다.
1870년 호주 원주민 에보리진이 살았던 돌집.
버스로 지나면서 봤던 벼룩시장.
벼룩시장만큼은 그 지방의 토착적 냄새를 진하게 맡을 수 있어서 꼭 살펴봐야 하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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