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시드니의 아침은 어떤 모습일까?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느낌은?
<상큼하다. 깔끔하다.>란 단어가 떠오른다.
Macquarie Park에 있는 QUEST.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있지만 조용하고 깔끔하고 마음에 든다.
인근에는 Business Park가 조성되어 있는데
특히 약학 분야의 사무실들이 많아서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여긴 기아자동차의 시드니 지사.
이른 아침 버스 정류장의 모습.
Opal 카드를 구매하면 사용이 가능한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다.
홍콩의 Octopus 카드와 쓰임새가 같은 카드가 호주에선 Opal 카드.
휴지조각 하나. 담배꽁초 한개도 보이지 않는다.
아침이슬을 머금고 있는 잎이 싱그럽다.
인도 옆으로 피어 있는 꽃들...
횡단보도 표지가 재미있다.
주차 가능 차량과 주차 안내 표시 그리고 횡단보도 표지 등
안내표지판이 상세하게 되어 있다.
깊숙한 숲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지만,
사실 도로 옆에 조성된 화단이다.
도로표지판에도 상세한 안내가 되어 있다.
물론 세세하게 읽어보고 운전할 수는 없겠지만, 공통된 사항이 표지판에 적혀 있다면
어떤 운전자라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 금요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 금지로 견인한다는 내용이고,
좌측의 Transit Lane T3는 3명이상 탑승한 차량의 '우선통과차선'으로 월 ~ 금요일 오후 3시-7시까지 시행한다는 의미다.
T2도 있는데 2명이상 탑승자 차량만 통과 가능한 차선을 말한다.
호주에는 교통경찰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철저하게 신호를 지킨다.
아무도 통제하지 않는것 같고 자율에 맡기는 것 같아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만약 경찰에 적발되면 벌칙금이 수천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7대 교통과실 범칙금을 천만원 정도로 하면 어떨까?
호주의 일반적인 주택의 모습.
커다란 유칼립투스 나무 아래로 단층집이 있고, 주차장이 전면에 배치되는데
나무가 집을 둘러 싸고 있어 숲속의 집 같은 느낌이 온다. 자연친화적이라고 할까?
나무가 주는 평화로움과 안식을 여기서 깨닫는다.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도착예정 시간이 깨알처럼 적혀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버스정류장에는 도착예정시간이 전광판에 표시되지 않는가? 우리나라 IT는 최첨단이다.
대한민국 만세!!!
호주에도 자전거 전용도로 표지판이 잘 표시되어 있다.
길 건너편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을 보시라.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에게 늦다고 빵빵거리지도 않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교통신호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
호텔 복도의 시원한 개방감이 마음에 든다.
복도 벽에 걸린 우드액자가 고급스럽게 보인다.
가능한 자연채광이 이루어 지도록 한 복도는 외부의 나무가 보이도록 개방되어 있어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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