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진성은 조선시대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수군과 종4품 만호(萬戶)를 배치하여
조도해협과 신안 하의도 해역 등을 관할하였다. "고 한다. -진도군 관광문화 홈피에서 펌 -
시간이 흐르면서 성의 모습은 쇄락한 듯하지만,
주춧돌의 규모로 보아 성의 위용을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여기도 노란 유채꽃이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단단하게 맞물린 성벽의 견고함을 볼 수 있다.
성문은 세월이 흘러 본연의 모습을 잃었지만,
성루를 바치고 섰던 기둥만은 왜적의 침입을 단 한순이라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지금도 굳건하게 서 있다.
역사적인 건축물이 서 있는 장소에 가면,
당시 조상들의 숨결과 함성, 도란거리는 이야기들이 들리는 듯 하다.
남문 밖을 흐르는 세운천 위에 세운 다리 단운교.
여기는 쌍운교.
화려하거나 역사성이 풍부한 성은 아니지만,
소박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남도진성을 한번은 가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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