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겨울이 시작되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을 잘 견디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1월 첫주부터 몹시 춥고 몸살 기운이 있어 보건소에 가 검사를 하니 코로나 양성.
2주간 자가 격리를 하면서 매서운 겨울나기를 힘겹게 견뎌야 했다.
눈이 오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양평의 겨울.
다락방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은 멋져 보이지만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추위는 집 안에서도 솜바지와 두터운 파커를 입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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