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 - 1265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구시가지 산 피에트르 출생. 아버지는 몰락한 귀족의 후예. 5세때 어머니 사망, 18세때 아버지 사망. 9세에 처음으로 베아트리체를 만나고, 18세때 다시 만남. 25세때 베아트리체 사망. 42세때 신곡 집필 시작, 1321년 56세때 신곡 완성.
* 신곡 구성 - 지옥편 ; 제1곡 ~ 제34곡 / 연옥편 ; 제1곡 ~ 제33곡 / 천국편 ; 제1곡 ~ 제33곡
* 첫머리 - 단테는 인생의 중반기, 서른 다섯 나던 해에 어두운 숲속을 헤매게 된다. 그는 그 숲을 빠져 나와 언덕으로 올라 가려고 했으나, 표범과 사자, 암이리 등에게 방해를 받아 절망하고 있을 때 베르길리우스를 만난다. 베르길리우스는 단테를 안내하여 지옥과 연옥을 보여 줄 것을 약속한다. 숲은 단테의 죄 많은 생활의 어리석음이고, 세 마리의 짐승은 그 죄를 상징한다. 이러한 내용의 제1곡은 神曲 전체의 서곡이다. 이렇게 시작되는 단테의 피안여행은 1300년 봄, 부활절인 성 금요일 저녁부터 다음주 목요일 아침에 걸쳐서 전개된다. <인생의 중반기에 올바른 길을 벗어난 내가 눈을 떴을 때는 컴컴한 숲 속이었다. 그 가혹하고도 황량한, 준엄한 숲이 어떠했는지는 입에 담는 것조차도 괴롭고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진다. 그 괴로움이란 진정 죽을 것만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거기서 만난 행복을 이야기 하기 위해 거기서 본 두세 가지 일을 이야기 할까 한다.>
* 마무리 - 내 공상의 힘도 이 높이에 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사랑은 벌써 내 소망과 내 마음을 한결같이 도는 수레바퀴처럼 움직이고 있었다. 태양과 뭇 별들을 움직이는 사랑이었다. I'amor che move il sole e l'altre stelle.
* 성 베드로의 문 - 연옥 문'을 가리 킴. "네 마음은 겁에 질려 있는 것 같다. 사람이란 때때로 겁을 먹는 모양인데, 그래서 흔히들 명예로운 일도 포기하는 일이 있지만, 그것은 어둠 속에서 그림자를 보고 겁내는 짐승과 다를 바 없다.
* 베아트리체 - 단테가 마음속으로 흠모하는 여인, 神聖을 상징하며 구원을 의미한다. 천국을 안내하게 된다. "소리 나지 않아도 들리고, 보이지 않아도 보이고, 생각 속에 늘 함께 같이 있다." 단테의 표현
* 지옥 문 - 아케론 강에 이르자 그곳에 지옥의 뱃사공 카론이 배를 저어 와서 단테를 꾸짖는다. "슬픔의 나라에 가고자 하는 자 있거든 나를거쳐 가라. 영원의 가책을 만나고자 하는자 나를 거쳐 가라. 파멸의 사람들에 끼고자 하는자 나를 거쳐 가라. 정의는 지존하신 주를 움직여 주의 의력, 지상의 지혜, 그리고 사랑의 근본이 나를 만들었노라. 내 앞에 창조 된 것이 오직 영원 말고는 없나니, 나는 영원으로 이어지는 것이니라. 나를 거쳐 가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리라." / 세상은 이런 자들의 이름이 전해 질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자비도 정의도 이들을 업신여긴다. 그들에 대해서는 말하지 마라, 그저 보고만 지나가라. / 주께 반역하지 않았으나 충성도 하지 않고, 오직 자기들만을 위하던 사악한 천사의 무리와 저들은 섞여 있다. 하늘은 이런자가 오면 천국이 더럽혀질까 해서 내쫓고 깊은 지옥에서도 그들을 받아 주지는 않는다. 이런 자를 들여 놓으면 악당이 도리어 뽐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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