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gssee (쾨니제, 쾨니호수)로 들어가는 입구다.
주차료를 받는다. 3유로씩.
유럽의 전통적인 도로포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교하게 자른 돌을 줄에 맞춰서 꼼꼼하게 깔아 나간다.
그 돌 하나의 두께가 7-8cm는 되는 것 같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포장보다 더 견고하게 보인다. 돌 아래로는 배수가 원활하도록 잔돌을 깐다.
다음은 인터넷에 소개 된 당시에 로마식 가도를 만들었던 순서입니다.
우선 깊이 1~1.5m 정도의 깊이로 땅을 판 다음에 최하층으로 30cm정도의 높이로 자갈을 깝니다. 이렇게 한 목적은 2 가지라고 합니다.
1)평야라 해도 평탄하지 않은지 표면을 완전히 평탄하게 고르기 위해.
2)전체 깊이 2m 가까이나 되는 도로 내부에 침투한 물이 고이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자갈위에 돌과 점토를 섞어서 깝니다. 그 다음에는 인위적으로 잘게 부순 돌맹이들을 아치형으로깔고, 그위에 사방 7cm정도 크기의 마름돌을 빈틈없이 낍니다. 이것으로 로마가도가 완성됩니다.
너비는 4m였고 그 양옆에 3m정도의 인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로와 인도의 사이에는 배수로가 있어 물이 잘 빠지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곳곳마다 이정표도 있고 3~40km마다 말 교환소가 있고. 6~70km 마다 여관이 있고, 2~30km마다 음식점이 있었다고 한다.
쾨니제 전경 안내도이다.
소금광산에서 오스트리아 국경 방향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독일의 3번째 고봉으로 Watzmann(2,713m)이 오른쪽에 있고 (독일 최고봉은 Zugspitze, 2봉은 Hochwanner), 왼편으로는 히틀러의 50회 생일 선물로 1937년에 지어졌다는
Eagle's Nest가 있다. 이곳 히틀러의 Eagle's Nest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고 한다. 가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당시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서 갔어도 전망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위 지도에서 노란선은 국경선 표시로 안쪽이 독일, 바깥쪽이 오스트리아다.
쾨니제 옆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사전에 항상 맥주가 먼저 나오고..
날씨가 맑았으면 뒤편으로 알프스의 만년설이 보였을 것이다.
여러종류의 메뉴를 주문했다.
전부 115유로, 우리돈으로 약 188,000원
그중에서 여기 쾨니제에서 잡았다는 생선 요리가 가장 비쌌다.
호수를 보트를 타고 다녀오는 사람도 있었다.
위에서 보았던 도로 포장을 마무리하면 이렇게 깔끔하고 멋있는 도로가 된다.
여기서는 쾨니호수를 배를 타고 유람하는 티켓 판매소.
쾨니호수 옆으로는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고.
우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광객은 노년층이다.
왼편의 산정상에 히틀러의 별장이 있다.
독일 주유소는 거의 Self-Service. 디젤차가 많은데 종류는 4가지.
BMW는 SuperDiesel을 넣어야 한다고 주유구 입구에 적혀 있다.
차도 밥을 먹이고 Salzburg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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