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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여행

5th Day Innsbruck 3 Hofkirche & Golden Roof

인스부르크는 서부 오스트리아 Tyrol주의 주도이다. Brenner Pass와 Wipptal의 교차지점에 있는 Inn 계곡에 있는데, 2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계곡이다. 사진 윗면의 하얀구름으로 덮힌 곳이 2000미터가 넘는 높은 알프스산이다.

 1964년과 1976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Innsbruck - bruck는 독일어의 Brucke에서 왔는데 그 뜻은 Bridge라는 의미로

"the Bridge over the Inn"이 바로 Innsbruck (인강을 건너는 다리)이다.

 이 지역에는 초기 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것으로 추정되며, Verona-Brenner-Augsburg로 이어지는 주요한 교역로를 보호하기 위해 4세기부터는 로마인들이 군대를 주둔시켜 왔다. Brenner Pass는 알프스를 넘어 남과 북을 이어주는 중요한 대량물자수송로이자 통신연결고리였다. 따라서 이 도시를 통과하는 사람에게서 받는 세금은 도시를 번창하게 해 주었다.

 1429년 인스부룩은 모든 티롤 연합의 수도가 되었고, 1490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막시밀리안1세가 거주하는 도시가 되어, 15세기에는 유럽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Hofkirche 영어로는 Imperial Church. 궁정교회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였던 '막시밀리안 1세'를 추모하기 위해 손자인 Ferdinand I 가

1553 - 1563년에 걸쳐 고딕양식의 궁정교회를 건축했다.

 입구 오른편에는 티롤의 국가영웅인 Andreas Hofer의 무덤이 있다.

 

 200-250cm나 되는 거대한 Broze Statue 29개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조상과 친척, 영웅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막시밀리안 1세 황제 기념비를 둘러 싸고 있다.

 회랑에는 합스부르크 수호성인 23명의 조각상이 있다.(66-69cm) 

 구시가에 막다른 길에 위치한 3층 발코니를 덮은 차양이 번쩍번쩍 빛나는 건물은 인스부르크의 랜드마크로 1500년에 완성된 것이다. 막시밀리 1세때 광장에서 비앙카 마리아 스포르자와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이 집은 티롤지방의 한 가난한 공작 프리트리의 집이 었는데 모여든 구경 꾼들이 금화를 던져서 지붕이 온통 금으로 덮이게 되었다 하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지붕은 2,657장이나 되는 금박을 입힌 지붕으로 풍부한 장식이 있는 고딕 양식으로 르네상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층 난간에는 각 지방의 문장들이 섬세한 띠 모양으로 새겨져 있으며, 3층에는 풍부하게 장식된 로지아(거실용 발코니)가 있다. 이 건물의 내부는 동계 올림픽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가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이다. 좌우의 건물은 17-18세기에 지어졌다. 

 양옆으로는 고풍스런 식당과 상점이 늘어서 있다.

    

 

 

 

 여기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스와로브스키'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