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떠나는 마지막 날이다.
뮌헨에서 렌트한 차를 반납하기전에 가 볼 곳이 있다고 하여 찾은 곳이
Schloss Nymphenburg 님펜부르그성이다.
바이에른 후비(侯妃) 헨리에테 아데르하이트의 여름 별장으로, 이탈리아의 건축가 아고스티노 바레리와 엔리코 츠카리 등이 설계 건축하였다. 처음에 지은 건물은 중앙에 5층 계단을 세운 주관(主館)뿐이었으나 1702년경 G.A.비스카르디가 확장하였고, 다시 1716년경 이후 J.에프너가 확장, 개축하여 거의 오늘날과 같은 모양이 되었다. -두산백과 참조-
주관의 모습이다.
궁의 앞에는 정원이 있고, 그 앞에 이런 연못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궁전'에 어울린다.
연못은 강으로 이어져 뮌헨시가로 흐른다.
구글지도에 반원형으로 조성된 정원과 연못이 보인다. 뚜렷한 대칭구조가 보인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주관 외부에서 본 모습.
입구를 들어서면 안쪽으로 더 넓은 정원이 펼쳐진다.
궁에서 음악회를 하는 것 같다.
큰 정원은 1671년 이탈리아식(式) 정원으로 계획되었으나 후에 일부가 프랑스식으로, 그리고 19세기 초 다시 영국식으로 고쳐졌다. 정원 안에 세운 작은 건축물 중에서 F.큐비에가 설계한 아마리엔부르크는 1734∼1739년 지은 로코코식의 작은 궁전으로서 특히 유명하다 -두산백과 참조-
주관은 내부와 외부에서 보는 모습이 똑같은 대칭구조로 건축되어 있다.
주관을 오르는 계단에 서 있던 사실감 나는 돌사자.
사자의 갈귀와 눈매가 매섭다. 영화 '미녀와 야수'가 생각난다.
건물과 정원, 연못이 대칭을 이루어 안정감을 준다.
뮌헨시민도 결혼식을 올리고 기념사진 촬영을 고궁에서 하는가 보다.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서양인이지만, 신혼부부의 사랑스런 눈빛이 물씬 묻어난다. 두사람의 약지에 끼워진 링반지가 소박하면서도 의미가 있게 느껴진다.
그렇게 부부가 같은 방향으로 시선을 모으며 사시길 기원합니다.
자 BMW는 여기까지...
이제는 렌터카를 반납하고 '뚜벅이'로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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