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날.

이날도 새벽 4시에 잠이 깼다.
내가 부지런한 것이 아니고, 4시면 훤하게 날이 밝아져 창을 통해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잠을 더 잘 수가 없다.

도야호수의 중도 너머로 보이는 요우테이잔

도야호수의 물이 굉장히 맑다.

도야호수의 중간에 있는 섬까지 왕래하는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정원 709명이 되는 꽤 큰 유람선인데,
승선인원은 중도에 내리는 원주민 3사람과 우리 일행 10명이 전부다.


요우테이잔의 설면이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호수에서 바라 본(우리가 지난 밤에 머물렀던) Toya Sunpalace Hotel 전경
좌측 끝부분 유리면이 온천탕인데, 매일 아침 6시를 기준으로 남탕과 여탕이 번갈아 가며 바뀐다.

도야호수의 중도
무인도인데 관리하는 사람은 있는것 같다.

선착장.
자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여기서 내려 섬을 일주하는 Trekking을 하고, 다음 배에 승선해도 된다.

산 정상부에 있는 호텔에서 2008년 G8 정상회담이 열렸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산이 우즈산(有珠山).
7000~8000년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산으로 매 30년을 주기로 분화하는데
최근 2,000년에 분화했다고 하는 활화산이다.

요우테이잔의 또 다른 모습. 천의 얼굴을 가진 산이다.

2008년 G-8 정상회담이 열렸다는 도야호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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