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면 거제도 남단에 '홍포전망대'가 있다.
명사해수욕장을 나와 홍포전망대를 거쳐 바람의 언덕으로 가려고 한다.
거제도에서 유일하게 비포장도로를 멀미할 정도로 울렁거리며 달려 도착한 병대도 전망대.
이곳에선 우측으로 소매물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긴 대병대도.
앞의 두 섬 사이로 매물도가 보인다.
흰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와 해안절벽 그리고 적당한 해무는 섬의 신비로움을 배가시킨다.
여기는 바다 낚시꾼들의 성지라고 할까?
때론 생생한 컬러 사진보다 은은한 흑백사진에서 더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저 섬에는 분명 신선이 살고 있을거야!!
신성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듯한 대병대도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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