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미조항으로 간다.
미조항으로 가는 길, 어떤 전망대에서 멈춰 찍은 사진.
남쪽 바다는 바다색감이 동해나 서해 바다와는 다르다.
쪽빛보다는 여리고 곱고 부드럽다. 오히려 cyan이라고 할까?
앞에 보이는 포구를 넘어가면 상주 은모래 해변이 펼쳐진다.
태풍에 대비해 정박중인 배로 가득 찬 미조항.
<미륵이 도운 마을> 미조항.
남해군의 미조면 미조리에 위치한 어항이자 미항(美港)으로 이름나 있는 항구다. 항구이름인 미조항은 ˝미륵이 도운 마을˝ 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미조항 주변에는 유인도(有人島)인 호도(虎島), 조도(鳥島)와 작은 섬 16개가 남항과 북항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미조항은 예전에는 군항(軍港)으로 중요한 몫을 담당했던 군사적 요충지로서 미조마을 마을회관 앞바다에 있는 돌무더기는 수군(水軍)이 왜구와 싸울 때 방호물로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해 미조항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반도 해양문화), 2009., 한국콘텐츠진흥원)
흰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가
마치 깊은 계곡 맑은 물처럼 착각하게 하는 청정지역이 미조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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