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에서 내려와 '자드락길'을 찾다가 네비게이션이 엉뚱한 곳으로 안내를 해
자드락길 산책은 포기하고 제천에서 유명하다는 약초쟁반을 먹으러 갔다.
16가지 이상 약초를 다린 국물에 신선한 버섯과 한우수육을 명이나물에 싸서 먹는데...
그 맛이 묘해서, 입에서 계속 당기고 배가 부르도록 먹어도 속은 편안하다.
부드러운 한우 수육을 한방 국물에 적셔 먹는다.
서울 수유리에도 지점이 있다니, 불현듯 먹고 싶어서 제천까지 달려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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