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 인터넷과 함께 케이블TV를 신청했는데 1달간 프리미엄서비스가 무료라고 핸펀문자에 온다. 해서 비오는 어제부터 영화나 볼까?하고 프로그램 검색을 하다, 중국무협드라마 '의천도룡검'을 보기 시작. 중고등학교 시절 보던 무협지가 생각났다. 그런데 제법 빠져들만큼 잘 만들었다. 마약 같아 이어보기를 연속으로 하며 화장실 가는 것도 식사도 잊는다.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폐인되는 것 같아, TV를 끄고 샤워를 한다. 정신이 맑아지니 배가 고프다. 저녁식사를 하고 비 온 후 갠 하늘을 보며 저녁산책을 나간다. 해간도 너머 방파제에서 보는 저녁놀은 장관이다. 이제는 저녁산책길에 자주 보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한다. 그래봐야 5-6명 정도지만. 돌아와 흘린 땀을 씻고 TV 대신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에 사진들을 올린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6월 21일 주말 나들이는 직장인에게... (0) | 2023.09.01 |
---|---|
2020년 6월 20일 통영의 아침 (0) | 2023.08.31 |
2020년 6월 18일 비오는 날의 할 일 (0) | 2023.08.31 |
2020년 6월 17일 아내 말을 듣자 (0) | 2023.08.31 |
2020년 6월 16일 서울 가는 길 (0) | 2023.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