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호프 브로이하우스'다.
바이에른 왕실의 지정 양조장이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홀이다. 1589년 빌헬름 5세에 의해 설립되었고, 1830년부터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인 상품은 델리케이터라고 하는 독한 맥주이며, 하루에 팔리는 맥주의 양이 1만 리터나 된다고 한다. 히틀러가 나치스의 전신인 독일 노동자 집회를 이 맥주 홀에서 열었으며, 직접 연설을 했다고 한다. 1층은 독일식 전통 맥주 하우스로, 또한 2층은 저녁 식사를 겸해서 일반인들이 사교춤을 출수 있는 무도회장으로 각각 이용되고 있다. 무대에서는 바이에른 여성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폴카춤을 추기도 하고, 국적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함께 흥에 겨워 노래를 합창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두산백과사전 참조-
이렇게 넓은 곳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찼다.
실내에 자리를 찾지 못하고 야외로 나왔는데, 여기도 만원이다.
아주 다행스럽게 우리 일행이 앉을 자리를 찾았다.
아직 맥주를 마시기 전이라 얼굴이 점잖다.
이곳 메뉴판이다.
4가지 종류의 맥주를 주문하고, 한모금씩 마신 후 옆사람에게 잔을 넘겨주면서 마셨다. 4가지 종류의 맛이 확실하게 차이가 있었다.
마침 이날은 스웨덴-체코의 유로컵 시합이 있었다.
정통 독일 소시지.
학센? 우리나라로 치면 '족발'이다.
자 건배.
서서히 얼굴색이 붉어져 간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안전한 독일여행을 자축합시다!
우리가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부러웠던지, 독일 아이들이 와서는 같이 놀잰다.
이 친구들 한잔하자고 하더니, 내 모자가 멋지다며 자기를 달라고 한다.
'내, 미친나!'
맥주 마시고 (4가지 섞어서 짬뽕으로) 기분 좋으니 흥이 절로 난다.
춤인지 포즈인지..
호프브로이하우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가운데 모자를 쓴 친구가 합류를 했다. 스웨덴 친구인데 독일에 비지니스로 와 있고 오늘은 축구 경기가 있어 왔다고 한다.
맨 앞에 낯선 얼굴이 또 나타난다. 우리가 노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나 보다.
지나가다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무조건 끼어들어 찍힌다.
'세계는 하나'다. 마음 문을 열면 모두가 친구고, 진실은 통한다.
'해외여행 >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8th Day Leaving Germany (0) | 2023.10.28 |
---|---|
7th Day Munchen 7 MUCHEN STREET (1) | 2023.10.28 |
7th Day Munchen 5 뮌헨 박물관 (1) | 2023.10.28 |
7th Day Munchen 4 뮌헨시청과 Nordsee (1) | 2023.10.28 |
7th Day Munchen 3 뮌헨 대중교통 (1) | 202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