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022년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년 2월 25일 고창여행 3. 고인돌유적지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 고인돌 박물관에서 유적지까지는 거리가 있는데, 코끼리열차를 타고 다녀 오면 되기에 다리가 불편한 시니어들도 불편없이 다녀올 수 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우리나라에는 대략 30,000여기가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전북지역에는 약 10%에 해당하는 3,00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전북 고창군에는 전북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의 60%이상이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그 수치는 대략 2,000여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군 죽림리 일원에는 500여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되어 있어 단일구역상으로는 최대 밀집도를 .. 2022년 2월 25일 고창여행 2. 판소리박물관 토담길. 어디서 보아도, 언제 걸어보아도, 어느 시절에 보아도 푸근함이 가득 배어 있는 길이 바로 토담길이 아닐까? 고창에는 판소리박물관이 있다. 신재효는 조선 고종 때의 판소리 작가(1812~1884). 자는 백원(百源). 호는 동리(桐里). 종래 계통 없이 불러오던 광대 소리를 통일하여 , , , , , 의 여섯 마당으로 판소리 사설을 정리하였고, 판소리 이론의 정립에도 힘썼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펌- 한민족의 정기가 살아 있는 판소리를 알고 싶다면 박물관에 들어가 보시길 권한다. 운이 좋으면 판소리를 배우고 즉석에서 불러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커다란 방에 제자들이 모여 앉아 스승의 가르침을 받으며 소리를 익히고 있다. 댕기머리를 한 어린 남녀가 함께 앉아 소리를 익히는 모습이 이.. 2022년 2월 25일 고창여행 1. 모양성 여수에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고창에 들렀다. 고창읍성은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축성한 자연석 성곽으로 '모양성'이라고도 한다고 적혀 있다. 모양성에는 축성과 관련된 여러 전설과 풍습중에 대표적인 답성 민속놀이로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 -고창 모양성제 홈피에서 펌-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며 성입구에 그돌을 쌓아 두도록 하였다. 이는 돌을 머리에 임으로써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창 모양성제 홈피에서 펌- 고창읍성은 모양성이라고도 부르며 고창군 남쪽 성주봉인 장대봉(108m)에 좌청룡 우백호의 자세를 최대로 이용하여 축.. 2022년 2월 24일 여수여행 7. 해상 케이블카 누군가는 말했다. 여수에 가면 밤바다를 꼭 봐야 한다. 그리고 해질녁이 되면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그래서 해질녁 시간에 맞춰 케이블카를 탔다. 하멜등대도 보이고... 밤이 되면 핫플이 되는 곳이다. 석양이 비추면 모든 사물이 옅게 화장을 하고 저녁마실을 나갈 준비를 한다. 돌산공원에서 타고 온 케이블카가 노을에 취해 있는 동안, 어느새 오동도 입구까지 왔다. 돌산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자산공원으로 넘어갔다 돌아오는 길이 되니 해는 바다너머로 넘어가고 대교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마치 예쁘게 화장하고 데이트하러 나가는 숙녀의 모습처럼 이쁘다. 여수는 밤이 아름답다. 여수 밤바다는 더 아름답다. 2022년 2월 24일 여수여행 6. 돌산공원 돌산공원에 오르면 해상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특히 석양 무렵에 케이블 카를 타고 석양에 물드는 여수바다를 보면 '여수 밤바다'와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된다. 서서히 석양에 물들어 가는 여수대교. 조형물에 석양이 물들면 조각상은 생명을 얻어 꿈틀거리며 살아난다. 2022년 2월 24일 여수여행 5. 스카이타워 전망대 오동도 앞 다도해공원에 있는 스카이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다. 한옥호텔 오동재의 단아한 모습. 여수 엑스포역과 오동재. 여수 엑스포 여객선 터미널너머로 보이는 지역은 남해다. 등대는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두개가 서 있게 되어 있다. 좌측에 선 등대는 빨간색, 우측에 선 등대는 흰색으로 도색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외해에서 배가 빨간색 등대를 보게 되면 등대 좌측으로 가야 항구로 진입할 수 있고, 흰색등대를 보게 되면 등대 우측으로 가야 항구에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카이타워의 높이를 실감할 수 있도록 바닥을 유리로 투명하게 해 놓았다. 여수 엑스포역 여수 The 0 오동도로 건너가는 보행로. 돌산공원에서 출발해 해상공원을 가로질러 자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상케이블카. 2022년 2월 24일 여수여행 4. 장도 여수 웅천동과 서호동 사이에 섬이 하나 있다. '예술의 섬'이라는 이름이 붙은 '장도'다. 간조때만 들어갈 수 있었던 장도에 아름다운 다리를 놓았다. 다리는 소형차가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제법 넓다. 해변공원과 두력도 앞에 반짝이는 윤슬이 보석보다 더 영롱하다. 이곳이 2019년 5월 개관했다는 '예술의 섬' 장도. 조수미씨도 공연을 하고 갔다는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장도 바로 앞에 있다. 봄 볕이 그리웠던가? 꽃방울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침햇살을 느끼며 홀로 사색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야트막한 언덕길을 힘겹게 오르는 아내의 무릎이 빨리 완쾌되어야 할텐데... 붉은 동백꽃이 내가 오기를 기다려, 땅에 떨어지지 않고 가지 끝에 매달려 있었다. 저 멀리 금오도까지 여수만이 품고 있는 섬들이 .. 2022년 2월 24일 여수여행 3. Belle Mer의 아침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려면 웅천동 이순신공원 앞에 위치한 벨메르에 가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해가 뜨는 동쪽을 보지 않고도 서쪽 서호동을 보면 해가 성큼 솟아올랐음을 알 수 있다. 바다 건너 디오션 리조트에 아침 햇살이 따사롭게 퍼지고 있다. 벨메르 앞 두력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바쁜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양식장에 출근하는 통통배가 보는 이에게는 아름답지만, 타고 있는 이에게는 고단한 하루의 시작이리라. 소호동 금호타운 아파트인가? 아침햇살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수 앞바다로 떠오르는 해의 눈부심에 밀려 그믐달이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어둠이 찾아오는 바닷가의 풍광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벨메르 베란다에서 보이는 소호동 아파트와 디오션 리조트의 불빛이 마치 파티에 가려고..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