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홍콩 마카오 여행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년 12월 3일 홍콩여행 10. 마카오 성 바울 성당 유럽과 아시아 종교문화를 한데 어우르는 상징적 건물로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곳입니다. 원래 이 곳은 중국 및 아시아에 파견할 선교사 양성을 위해 예수회에서 1602년에 설립한 극동 지역 최초의 서구식 대학 건물이었지요. 지금의 모습은 1835년 의문의 화재로 건물의 파사드(전면)만 남게 된 것입니다. 성당 터에서 발굴한 유해와 가톨릭 회화 및 조각품을 모아놓은 지하의 '종교예술박물관(Museu De Arte Sacra)도 둘러볼만 합니다.(윙버스에서 퍼옴) 성당정면과 계단만 남아 있는 성바울 성당(The Ruins of St.Paul) 마카오의 유명한 관광명소 중의 하나로 1602년에서 1637년 사이에 이태리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되어지고, 종교 박해 때 나가사키에서 도망 온 일본인 기독교 .. 2010년 12월 3일 홍콩여행 9. 마카오 까사 가든 마카오 세나도 광장 보도의 상징인 물결 무늬. 성 도밍고 성당을 바라보고 왼편으로 가면 마카오의 전통적인 골목길을 따라서 까사-가든에 이르게 되고, 오른편으로 가면 혼잡한 도로를 따라 성 바울 성당으로 바로 가게 된다. 나는 다소 한적한, 마카오 주민들의 모습이 살아 있는 왼편 길을 택했다. 골목 양편으로 줄지어 주차 되어 있는 모터바이크 이렇게 좁은 인도를 따라서 가면 골동품 상점과 한가롭게 마작을 즐기고 있는 마카오 주민을 볼 수 있다. 천천히 마카오의 진모습을 즐기며 걷고 싶었는데,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 것인지 확신이 없다. 지나는 여학생에게 물으니 영어를 못한다고 손만 흔든다. 주민들은 당연히 영어를 모른다는 표정... 이때 저만치서 외국인 남,여가 오기에 Casa Garden을 가려고 하는데 .. 2010년 12월 3일 홍콩여행 8. 마카오 세나도 광장 마카오 페리터미널에 도착하면 2층으로 올라가서 홍콩으로 돌아 갈 승선권을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한 넉넉하게 시간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세나도 광장에서의 야경과 베네치안 호텔 카지노에서의 관광시간이 의외로 많이 소요되고, 또 마카오에서는 마카오 정부가 인증하는 무관세의 쇼핑점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나도 GOEX라는 신발 하나를 샀는데 발에 땀이 많은 나에게는 꼭 필요한 상품이었다. 혹 저녁 7시 10분배를 탄다면 8시 10분경에 홍콩에 도착하므로 빅토리아만에서 Laser Show를 즐길 수도 있겠다. 이제 마카오를 구경해 보자. 마카오에서는 교통비가 하나도 들지 않았는데, 터미널 앞에 나가면 줄지어 서 있는 카지노 셔틀버스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우선 Lisboa Hotel & Casino 셔.. 2010년 12월 3일 홍콩여행 7. 마카오행 Cotai Jet 타러 가기 아침 8시 51분.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마카오행 China Ferry Terminal로 향한다. YMCA 호텔에서 터미널까지는 약 10분. 기본요금인 $18HK 달러가 나온다. 우리돈으로 2,700원 홍콩 거주민이 이용하는 일반 버스. Royal Pacific Hotel & Tower 앞에서 내려 로비에서 약간 오른편으로 가면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서 3층에서 내리면 터미널이다. 9시 2분에 도착해 마카오행 티켓을 사려고 하는데.... 11시 이후 배만 있단다. 단체 관광객들이 이미 선점한 모양이다. 이때 슬그머니 한 아주머니가 다가서더니 암표를 사라고 한다. 여행의 즐거움은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것. 구름이 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가면 되는 것이지, 암표까지야!!! 만약 급한 볼일이 있어 이.. 2010년 12월 3일 홍콩여행 6. 해 뜨는 홍콩의 아침 홍콩에서의 두번째 날 아침이 밝았다. 호텔 창 밖으로는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홍콩의 아침이 잠을 깨우고 있다. 오른쪽 하단 침사츄이 터미널에는 아직도 새벽의 찬공기가 느껴지듯 가로등이 한적한 도로를 채우고 있다. 동쪽인 좌측에서부터 붉은 햇살이 마천루의 꼭대기층부터 아침을 깨운다. 동쪽에 걸린 아침 해.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모습이 오늘은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 같다. 기분이 좋아진다. 6시 48분쯤 되니 밖이 훤하다. 오늘 예정된 마카오 유적지와 베네치안 호텔, 교통편 등을 확인해 본다. 불쑥 솟아오른 태양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공상영화를 보는 듯 홍콩섬의 마천루들이 검은 실루엣으로 보여 기괴함을 전한다. 지구 멸망의 날 이후에 새롭게 태어나는 태양의 환생. 아침에 뜨는 태양은.. 2010년 12월 2일 홍콩여행 5. 저녁식사 하기 늦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MTR을 타고 홍콩섬 Central 역에 내려서 지하철을 바꿔 타고서 Causeway Bay역에 있는 Times Sq.로 갔다. 그런데 홍콩 지하철이 우리와 다른 점은, 같은 층의 건너편에서 달리는 지하철이 같은 노선의 반대방향이 아니라, 다른 노선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1호선을 타고 가다가 건너편에서 타면 3호선을 타게 된다는 것이다. 같은 노선 거꾸로 가는 방향은 예를 들어 3호선 일산 방향으로 가다가 반대 방향 수서로 가는 치하철을 타려면 바로 윗층으로 이동해서 그 자리에서 타야 한다. 즉 같은 노선은 좌, 우 평행으로 달리는 것이 아니라 상/하 위 아래로 다닌다는 점이다. 코즈웨이 베이역에서 바로 올라가는 타임즈 스퀘어 쇼핑센터 13층에 있는 Golden Bull. .. 2010년 12월 2일 홍콩여행 4 홍콩섬 야경 홍콩섬 너머로 해가 넘어 가고 있다. 석양의 노을 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나는 홍콩 매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Laser Show를 앞에 보이는 중국의 전통배를 타고 저녁식사를 하며 즐기는 기분이 최고라나? 저녁 7시 30분 배에 승선하면 시간이 맞는다고 한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배에서 붉은 조명을 돛에 쏘아서 멋진 그림을 만들어 낸다. 5시 53분 아직 해가 지기 전의 매직아워에 홍콩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별도의 스트로보를 사용했더니 역시 뒷배경과 사람의 조도가 잘 맞는다. 자세를 바꾸어 가며 사진을 찍는다. 그동안 여행을 다녀도 삼각대가 없어서(사실은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아내 혹은 나의 독사진이 많았는데 이날은 야경촬영을 하려고 삼각대와 스트로보까지 챙겨 왔다. 노을의 붉은 빛이 짙.. 2010년 12월 2일 홍콩여행 3. 지하철 타기 이제는 가벼운 차림으로 호텔을 나와 먼저 구룡반도에 있는 Gold fish market, Ladies Market, Kowloon Park등을 다녀 보기로 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공항으로 달려가고, 또 비행기에 시달려서인지 호텔에 도착하고 나니 긴장도 풀어져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해 호텔을 건너자마자 있는 별다방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이들도 별다방 커피를 즐기는 것인지, 안에는 사람들로 꽉 차서 앉아 있을 자리가 없다. 어떤 이는 인터넷을 하고, 어떤 이는 여행객들로 보이는데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내가 여기까지 와서 커피샵 안에 있을 이유가 뭐냐며 빨리 나가자고 한다. 페닌슐라 오피스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이곳이 페닌슐라 호텔인지 알았지만, 호텔 입구는 반대편 홍콩섬을..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