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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Day Fussen 3 Wieskirche 백조의 성과 린더호프성을 관람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비네가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서 안내해준 곳이 이곳이다. Wieskirche - 원 이름은 '초원위에 있는 채찍질 당하는 구세주의 순례자교회' 1738년 채찍에 맞는 예수님 상에서 눈물이 흐르는 기적이 나타났다. 1740년 기적이 소문을 몰고 퍼져나가 많은 순례자들이 모여들자, 조그만 예배실을 지었다. 작은 예배실로는 순례자들을 감당 할 수 없어 새교회를 짓게 되었다. 교회의 건축과 내부장식은 Dominikus Zimmermann과 Johann Baptist Zimmermann 형제에 의해 완성되었는데, 로코코 예술의 진수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에는 31개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입이 떡 벌어졌다. 정면 제단 장식과 천장화..
6th Day Fussen 2 Linderhof '백조의 성'에서 '린더호프성'으로 이동하는 길은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왼편의 Zugspitze와 3일째에 우리가 올랐던 Daniel 산이 중앙에 보인다. 저 산 너머가 Garmish이다. 위의 표지판은 여기서 부터는 '오스트리아'라는 안내인데, 도로옆에 작은 표지판으로 세워져 있어 눈여겨 보지 않으면 모를정도다. 해발 943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린더호프 성'. 성입구에서 성까지 10여분 걸어들어가야 하는데, 좌우에는 이같은 풀숲에 여러색의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Schloss Linderhof (린더호프 성) 루드비히 2세 왕의 생전에 완성된 유일한 성 뮌헨 남쪽 80 km 지점에 있으며 루드비히 2세에 의해 지어진 3개의 성 중에서 왕의 생전에 완성된 유일한 성이다. 노이슈반스타인 성으로..
6th Day Fussen 1-1 백조의 성 내부 긴 회랑을 따라서 성 내부로 들어간다. 회랑벽에 세워진 작은 조각상에서 실망을 했다면 이제부터 건축물의 화려함과 바그너 오페라의 이야기를 묘사한 벽화가 눈 앞에 펼쳐져 마치 내 자신이 무대 위에 선 느낌을 갖게 한다. 내부 공간은 수공예적 작업을 통해 장식되어졌으며 중세 독일 설화의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그림들은 여러 미술가들이 그렸는데 가장 유명한 화가는 천 위에 그림을 그린 페르디난트 필로티이다. 거기에는 탄호이저 전설, 로헨그린이나 트리스탄과 이졸대 전설의 장면들이 있고 헤르만 폰 튀링엔 백작 시대 바르트부르크 성의 생활에 대한 그림들도 있다. 또한 중세 시인 발터 폰 데어 포겔바이데의 삶에 대한 그림도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건축계획은 원래 5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정문 건물, 기..
6th Day Fussen 1 백조의 성 어제 Wilder Freiger를 자동차 문제로 오르지 못하고, 가미쉬로 돌아왔는데, 개인적으로 '백조의 성'을 꼭 가보고 싶어서 나만 Fussen 관광팀에 합류를 하고, 류박사와 용민, 찬겸은 꼭 정상에 올라야 한다며 '신더산'으로 갔다. 주차요금이 4.5유로. 같은 날이면 여러번와도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단다. 한가지 위에서 Schloss라고 적혀 있는데, 이의 의미를 찾아보니, 독일의 성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적의 침입으로부터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우리 나라의 수원성이나 남한산성 등과 같은 Burg가 있고, 다른 하나는 경복궁이나 덕수궁처럼 왕이나 귀족의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궁전, Schloss 가 그것이다. 언제부턴가 이러한 두 가지 개념이 혼용되어 쓰이고는 있..
5th Day Innsbruck 4 Wilder Freiger 가는 길 6월 5일 오후 2시 52분. A팀은 인스부르크에 남아 관광을 계속하기로 하고, B팀은 Wilder Freiger를 등산하기로 했다. 유박사가 산장에 예약을 해 놓아서 오늘 저녁은 산장에서 자고, 내일 산에 오르기로 했다. 아래 사진은 인스부르크를 떠나며 찍은 사진이다. 파란색으로 이어진 선이 우리의 이동경로를 알려준다. 맨 위쪽에 표시된 노란핀 위치가 산장이 있는 곳이다. Wilder Freiger로 가는 길은, 길옆으로는 야생초가 가득한 목초지가 펼쳐져 있고, 위쪽으로는 20-30미터의 키를 자랑하는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목초지 위에 드문드문 자리하고 있는 가옥들. 전형적인 알프스 티롤지방의 모습이다. 마침 비가 와서인지 산에서 시원스런 폭포가 쏟아지고.. 폭포를 이루며 떨어지는 곳이 한, ..
5th Day Innsbruck 3 Hofkirche & Golden Roof 인스부르크는 서부 오스트리아 Tyrol주의 주도이다. Brenner Pass와 Wipptal의 교차지점에 있는 Inn 계곡에 있는데, 2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계곡이다. 사진 윗면의 하얀구름으로 덮힌 곳이 2000미터가 넘는 높은 알프스산이다. 1964년과 1976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Innsbruck - bruck는 독일어의 Brucke에서 왔는데 그 뜻은 Bridge라는 의미로 "the Bridge over the Inn"이 바로 Innsbruck (인강을 건너는 다리)이다. 이 지역에는 초기 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것으로 추정되며, Verona-Brenner-Augsburg로 이어지는 주요한 교역로를 보호하기 위해 4세기부터는 로마인들이 군대를 주둔시켜 왔다. Bren..
5th Day Innsbruck 2 Old House 이곳도 역사적 사건이 있는 건물이라는데 독어 잘하는 분은 아래 안내말을 참조하시길. Innsbruck Old Town의 Shopping 거리. 비교적 저렴한 기념품이나 의류가 많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간다. 여기가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외관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현대식으로 개조를 하여 200-300년된 집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이들은 이렇게 건물의 외관은 옛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내부만 리모델링을 해서 현대식으로 꾸며서 살고 있었다. 볼차노처럼 여기도 테이블 냅킨에 이 곳 특유의 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이렇게 차려놓으니 뭔가 세련되어 보이지 않나? 점심에 115.5유로를 사용했다. 우리돈으로 약 19만원. 물론 11명이 식사를 하고 맥주 값이 포함..
5th Day Innsbruck 1 Museum 오늘은 다섯째날, 오전에 인스부르크를 관광하고 오후에는 두팀으로 나뉘어 한팀은 Wilder Freiger를 등산하고, 다른 팀은 Swarovsky 본사를 방문하기로 했다. 알프스산맥을 넘으면서 경치가 뛰어난 곳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볼차노에 다녀올때와 달리 구름이 끼어 아래 경치가 표현되지 못했다. 위 조형물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나? '알몸의 예수 그리스도상', 위 조형물과 관련한 2007년 10월 25일자 신문기사를 소개한다. 07/10/25 오스트리아의 反포르노 운동가가, 자국 인스부르크시 거리에 있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상을 '알몸'인 이유로 철거하도록 요구했다. 국영 오스트리아 방송이 25일 전했다. 이 남성은 전 카메라맨의 82세 마틴 후머씨. 예수상 철거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