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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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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주 초패왕 묘 서주에 있는 항우의 묘를 보기로 했다. 앞에 있는 항우의 동상 뒤로 보이는 건물이 항우의 묘. 우연히 농부가 밭을 갈다가 발견했다고 하는데, 항우의 묘를 발굴하고 나서 그 위에 지붕을 씌운 건물을 세워 외부에서 보면 마치 기념관으로 보인다. 초패왕 [楚霸王] [명사] ‘항우’를 달리 이르는 말. 중국 진(秦)나라 말기에 유방(劉邦)과 천하를 놓고 다툰 무장. 진나라가 혼란에 빠지자 봉기하여 진군을 도처에서 무찌르고 관중으로 들어갔다. 진을 멸망시킨 뒤 서초 패왕이라 칭했으나 해하에서 유방에게 포위되어 자살했다. 건물을 들어서면 이렇게 거대한 지하묘로 내려가는 통로가 나온다.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 저 밑에 사람들의 크기로 그 깊이를 짐작 할 수 있다. 인터넷에 나온 초패왕에 대한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다..
3. 정주(정조우) + 서주 중국의 고대도시 정주로 가기 위해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안내판이 재미있다. 步行 160米. 미터를 '쌀 미'로 표현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 보행 160미터는 걸어서 160미터라는 소리 같은데... 역 구내 통로에 걷지 않고 다른 교통수단이 있나? 아니면 걸어서 보폭으로 160걸음, 이런 뜻인가? 서울역보다도 더 복잡하다. 베이징역 대합실의 풍경. 의자에 앉지 못한 사람들은 바닥에 보따리를 깔고 앉는다. 짐보따리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북경에서 정주로 가는 고속열차 표. 우리나라 KTX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 중국의 고속열차를 타 보자. 좌석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좋다. 오른편 신사장 키가 178인데, 다리를 꼬고 앉아도 앞좌석에 닿지 않는다. 우리는 1등칸에 탄다. 의자도 편안하다. 순방향과 역방향을 승..
2. 북경 원구단 천단 (天壇)Tiāntán 원구단 황제가 하늘에 제를 올리기 위한 의식을 거행한 장소이다. 명나라 가정(嘉靖) 9년인 1530년에 만들어졌으며, 건륭제 14년, 1749년에 층축되었다. 매년 동지에 풍작을 감사하는 의식을 행하고, 가뭄이 든 해에는 기우제를 지냈다. -인터넷에서 펌- 형태는 중국의 우주관을 따르고 원형이다.또 난간 계단 등이 음양 사상을 따라 지어졌으며, 양수의 9나 그 배수로 구성되고 있다.각 단의 직경을 합계한다면 45장이고, 이것은 단지 9의 배수라고 한 의미뿐만 아니라,구오지존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중앙의 '용정주(龍井柱)'는 일년 사계절을, 가운데 12개의 기둥은 12개월을, 바깥쪽의 12개 기둥은 12시진(2시간)을, 내외 처마 기둥 24개는 24개의 절기를 각각 상징한다. 천..
1. 북경 자금성 2007년 12월 중국 여행을 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용하여 다녀오기로 했다. 북경에 도착하여 처음 찍은 사진이다.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에서 식사 후 사진을 찍었다. 북경에 위치한 Microsoft. 현대자동차와 대한항공 사무실도 입주해 있다. 마치 60년대 시골을 회상하게 해 주는 듯한 거리의 풍경이 낯설지 않다. 왼편으로 자금성이 펼쳐져 있다. 즉 이곳은 성 밖의 거리모습이다. 우리로 치자면 경복궁 옆 '종로구 내자동' 정도가 될 것 같다. 버스 정류장. 자금성을 에워 싸고 있는 50미터 너비의 해자다. 10m에 이르는 높은 성벽과 50m 너비의 거대한 해자로 에워 싸인 자금성. 자금성은 명·청 때 500여 년간 24명의 황제가 살았던 궁전이다. 여기는 자금성의 후문인 신무문..
8th Day Leaving Germany 류박사님의 장녀 '아나'가 일요일 아침에 호텔로 인사를 하러 왔다. 아빠와 엄마는 GARMISH로 가 있는 동안 혼자 학교 다니고 식사를 챙겨 먹고 했다고 한다. 우리 나이로 하면 고등학교 2학년. 참 착하다. 독일 여행기간 동안 함께 해준 류박사님 부부. 여행 스케쥴을 짜고, 숙박 할 곳과 렌터카를 예약하고, 길안내를 해주고, 관광지의 설명도 해주고... 다시한번 두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분이 있으면 공항행 열차가 도착한다. 뮌헨 공항에서 우리의 현수막을 다시 펼쳐 들었다. Oh, the Alps! (나이 50을 넘어가면서...) 우리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50에 다시 시작해 보자. 11시 55분 서울를 거쳐 중국 선양까지 가는 비행기다. 마침 이날이 선양까지 가..
7th Day Munchen 7 MUCHEN STREET 뮌헨의 상징물인 '프라우엔교회' 뮌헨 시내의 중심에 위치하며 뮌헨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뮌헨의 상징 역할을 하며 꼭대기에 푸른색의 동그란 양파를 올려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16세기에 후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프라우엔 교회는 500년이 지난 90년대 초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다. 두 탑과 붉은 지붕의 모습이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수 세기 전의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교회 내부의 모습도 매우 흥미롭다. 두 개의 탑 중 남쪽 탑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뮌헨의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예배가 행해진다.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나와 2차로 이동하는 중. 마지막 날 뮌헨에서의 밤은 점점 깊어만 가고... 목욕용품점 앞에서 무엇을 보고 미소를 짓고 있을까? 밤 9시 3..
7th Day Munchen 6 HOFBRAUHAUS 이곳이 '호프 브로이하우스'다. 바이에른 왕실의 지정 양조장이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홀이다. 1589년 빌헬름 5세에 의해 설립되었고, 1830년부터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인 상품은 델리케이터라고 하는 독한 맥주이며, 하루에 팔리는 맥주의 양이 1만 리터나 된다고 한다. 히틀러가 나치스의 전신인 독일 노동자 집회를 이 맥주 홀에서 열었으며, 직접 연설을 했다고 한다. 1층은 독일식 전통 맥주 하우스로, 또한 2층은 저녁 식사를 겸해서 일반인들이 사교춤을 출수 있는 무도회장으로 각각 이용되고 있다. 무대에서는 바이에른 여성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폴카춤을 추기도 하고, 국적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함께 흥에 겨워 노래를 합창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두산백과사전..
7th Day Munchen 5 뮌헨 박물관 독일박물관은 뮌헨시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다. 문 안쪽으로 박물관 광장이 있다. 별자리를 상징한 시계같은데 독특하다. 국립독일박물관. 독일의 뮌헨에 있는 과학기술 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기술 박물관 중의 하나로서 뮌헨 이자르강의 섬에 자리잡고 있다. 뮌헨 출신의 유명한 엔지니어인 오스카 폰 밀러(Oscar von Miller)가 설립했고, 1925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때 건물과 소장품의 일부가 파괴되어 문을 닫았다가 1947년 재개관하였다. 본과 플루크베르프트 슐라이스하임에 지(支) 박물관이 있다. 총면적 5만㎡ 부지 위에 항공우주·천문학·유리기술·자동차·항해술·통신· 철도·정보과학·광학·측지학·악기·금속·환경·섬유·인쇄 등 30여 개의 전문분야별로 나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