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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7일 진도여행 1. 진도 쏠비치 2022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2년간 장거리 여행을 하지 못할 일이 생겨 아내와 진도, 신안여행을 미리 다녀왔다. 양양 쏠비치와 함께 여성들이 꼭 가보고 싶다는 진도 쏠비치. 왜 굳이 진도 끝단에 위치한 진도쏠비치를 가고자 하는지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푸른 바다와 지중해풍의 호텔과 리조트는 내가 있는 위치를 착각하게 만든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수영장도 있다. 들꽃이 가득한 언덕을 거닐어도 좋다.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조형물도 있고...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 한반도 끝단 진도는 참 아름다운 섬이다. 해전을 준비하듯 진법을 펼친듯한 어선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썰물이 되면 건너갈 수 있는 섬도 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기에 우리 부부..
2022년2월 26일 고창여행 4. 영광 백수해안도로 바다 풍경이, 특히 일몰시 바다 풍경이 아름답다는 영광의 백수 해안도로를 달려보았다. 굴비를 판매하는 거리를 지나 백수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런 포토포인트로 나온다. 한적하게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알맞다. 하지만, 저녁무렵에 가야 노을을 보며 백수 해안도로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음을 잊지 마시길...
2022년 2월 25일 고창여행 3. 고인돌유적지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 고인돌 박물관에서 유적지까지는 거리가 있는데, 코끼리열차를 타고 다녀 오면 되기에 다리가 불편한 시니어들도 불편없이 다녀올 수 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우리나라에는 대략 30,000여기가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전북지역에는 약 10%에 해당하는 3,00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전북 고창군에는 전북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의 60%이상이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그 수치는 대략 2,000여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군 죽림리 일원에는 500여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되어 있어 단일구역상으로는 최대 밀집도를 ..
2022년 2월 25일 고창여행 2. 판소리박물관 토담길. 어디서 보아도, 언제 걸어보아도, 어느 시절에 보아도 푸근함이 가득 배어 있는 길이 바로 토담길이 아닐까? 고창에는 판소리박물관이 있다. 신재효는 조선 고종 때의 판소리 작가(1812~1884). 자는 백원(百源). 호는 동리(桐里). 종래 계통 없이 불러오던 광대 소리를 통일하여 , , , , , 의 여섯 마당으로 판소리 사설을 정리하였고, 판소리 이론의 정립에도 힘썼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펌- 한민족의 정기가 살아 있는 판소리를 알고 싶다면 박물관에 들어가 보시길 권한다. 운이 좋으면 판소리를 배우고 즉석에서 불러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커다란 방에 제자들이 모여 앉아 스승의 가르침을 받으며 소리를 익히고 있다. 댕기머리를 한 어린 남녀가 함께 앉아 소리를 익히는 모습이 이..
2022년 2월 25일 고창여행 1. 모양성 여수에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고창에 들렀다. 고창읍성은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축성한 자연석 성곽으로 '모양성'이라고도 한다고 적혀 있다. 모양성에는 축성과 관련된 여러 전설과 풍습중에 대표적인 답성 민속놀이로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 -고창 모양성제 홈피에서 펌-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며 성입구에 그돌을 쌓아 두도록 하였다. 이는 돌을 머리에 임으로써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창 모양성제 홈피에서 펌- 고창읍성은 모양성이라고도 부르며 고창군 남쪽 성주봉인 장대봉(108m)에 좌청룡 우백호의 자세를 최대로 이용하여 축..
2022년 2월 24일 여수여행 7. 해상 케이블카 누군가는 말했다. 여수에 가면 밤바다를 꼭 봐야 한다. 그리고 해질녁이 되면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그래서 해질녁 시간에 맞춰 케이블카를 탔다. 하멜등대도 보이고... 밤이 되면 핫플이 되는 곳이다. 석양이 비추면 모든 사물이 옅게 화장을 하고 저녁마실을 나갈 준비를 한다. 돌산공원에서 타고 온 케이블카가 노을에 취해 있는 동안, 어느새 오동도 입구까지 왔다. 돌산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자산공원으로 넘어갔다 돌아오는 길이 되니 해는 바다너머로 넘어가고 대교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마치 예쁘게 화장하고 데이트하러 나가는 숙녀의 모습처럼 이쁘다. 여수는 밤이 아름답다. 여수 밤바다는 더 아름답다.
2022년 2월 24일 여수여행 6. 돌산공원 돌산공원에 오르면 해상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특히 석양 무렵에 케이블 카를 타고 석양에 물드는 여수바다를 보면 '여수 밤바다'와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된다. 서서히 석양에 물들어 가는 여수대교. 조형물에 석양이 물들면 조각상은 생명을 얻어 꿈틀거리며 살아난다.
2022년 2월 24일 여수여행 5. 스카이타워 전망대 오동도 앞 다도해공원에 있는 스카이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다. 한옥호텔 오동재의 단아한 모습. 여수 엑스포역과 오동재. 여수 엑스포 여객선 터미널너머로 보이는 지역은 남해다. 등대는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두개가 서 있게 되어 있다. 좌측에 선 등대는 빨간색, 우측에 선 등대는 흰색으로 도색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외해에서 배가 빨간색 등대를 보게 되면 등대 좌측으로 가야 항구로 진입할 수 있고, 흰색등대를 보게 되면 등대 우측으로 가야 항구에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카이타워의 높이를 실감할 수 있도록 바닥을 유리로 투명하게 해 놓았다. 여수 엑스포역 여수 The 0 오동도로 건너가는 보행로. 돌산공원에서 출발해 해상공원을 가로질러 자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상케이블카.